1. 제1형 당뇨병이란?
제1형 당뇨병은 어린 나이에 발병하기 쉬운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내에서 인슐린이 나오지 않아 발병하게 되는데 자가 면역 반응에 의한 세포(베타세포)가 손상되어 인슐린이 부족하게 되는 질병입니다. 인슐린 부족으로 인한 증상은 인슐린 주사를 통해 조절이 가능하지만 인슐린 주사량의 비율을 평생 조절해야하고 음식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당뇨병의 증상으로는 다갈(심한 갈증), 빈뇨(잦은 소변)등이 있습니다. 과다한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하게 되는데 이런 상황을 당뇨 증상이라고 합니다. 세포가 혈액으로부터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섭취하지 못한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2. 제1형 당뇨병 환자 관리방법
제1형 당뇨병의 원인으로 유전적 원인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환경적 요인 등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의 세포(베타세포)가 망가지면서 인슐린 생산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최소한 하루 2~4회 이상의 인슐린을 직접 주사하거나 인슐린 펌프를 통해 인슐린을 몸에 공급해줍니다. 어른과 아동도 인슐린 주사를 투여 해야하는데, 아동이 어릴 경우에는 가정에서 도와주지만 늦어도 초등학교 3학년 이후부터는 아동이 스스로 주사하는 방법을 배워 스스로 주사를 해야합니다. 학교나 유치원에서 인슐린을 주사할 때에는 아동이 보건실에서 편하게 주사를 맞도록 하거나 친구들에게 당뇨병 사실을 알려 교실에서 주사를 하도록 해야합니다. 주사 장소나 주사 시간을 놓쳐 인슐린 주사를 빠뜨리는 경우에는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므로 인슐린 주사를 정해진 횟수만큼 맞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환경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혈당 측정으로 혈당관리를 해야하는데, 매 식사전과 잠자기 전, 식후, 저혈당, 고혈당, 운동시 하루 4회이상 수시로 혈당측정을 해야합니다. 인슐린 주사와 같이 유치원에서나 학교에서도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데 아동이 어린 경우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도움을 받지만 직접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좋습니다.
어른과 같이 아동도 손가락 끝에서 혈당을 측정하는데 자주 혈당을 측정하다보면 굳은 살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니 아동이 선호사는 두 세 손가락으로만 혈당을 측정하기 보다는 열손가락을 돌아가며 채혈하도록 권해주도록 합니다. 측정 후에는 손에 로션을 발라 관리를 잘하도록 신경써주고, 아동이 혈당 측정을 인슐린 주사처럼 편히 할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제1형 당뇨병은 어린아이에게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성인과 달리 아동의 경우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열량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하기때문에 인슐린 주사를 하는 것을 염두하여 식사와 간식을 적절히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동은 활동량이 많지만 당뇨환자의 경우 운동을 해 혈당을 떨어뜨리도록 해야 합병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아동이 안전하게 운동하도록 운동 전, 후 운동 중 혈당을 관리하도록 하고, 운동 시 평소보다 자주 혈당측정을 해 운동에 의한 혈당 변화에 대처할 줄 알도록 교육이 필요합니다. 운동할 경우 필요시 추가 간식을 섭취해야할 경우가 있으니 저혈당에 대한 교육과 간식 준비, 운동 전 인슐린 용량 조절 등의 예방이 필요합니다.
운동을 꼭 해야한다고 하면 아동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으니 즐겁게 자발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생활을 제공해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제1형 당뇨병은 15세 미만의 아동에게 주로 발생하고 있어 "과자나 음료수를 많이 먹어서 당뇨에 걸렸다"는 인식으로 아동을 바라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선입견 때문에 아동은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제1형당뇨병은 평소 식습관, 생활습관 보다는 유전적 원인이나 바이러스 질환에 의한 것이 대부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 유전자가 몸안에 있다가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에 의해 깨어나 몸의 항체가 인슐린을 만들고 있던 췌장에 세포(베타세포)를 파괴하면서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아동은 건강한 식사와 적당한 운동을 병행해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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