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근육통의 원인 및 증상, 예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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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섬유근육통이란?

  섬유근육통 환자들은 근육의 뻣뻣함, 감각 이상, 수면 장애, 피로감, 근골격계 통증 등을 느끼고 몸 곳곳을 누르면 아픈 압통점이 나타나는 힘줄 및 인대 근막과 근육, 지방조직 등의 연부조직 통증이 있는 증후군입니다. 

2. 섬유근육통의 원인

  섬유근육통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섬유근육통 환자들은 중추신경계에서 세로토닌이 감소되어 있고 체내의 성장호르몬 분비가 감소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대한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 반응 감소, 뇌척수액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의 증가, 자율신경계 이상 등으로 밝혀져 있고, 통증에 대한 자각 이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상인들이 느끼는 통증으로 느끼지 못하는 자극도 통증으로 느끼는 섬유근육통 환자들은 여러 가지 통증과 상관없이 자극에 대해 몸이 적절히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섬유근육통 환자들은 예민함, 우울, 불안, 건강염려증 등이 동반되어 나타나는데, 섬유근육통 환자의 30%이상이 정신과 진료를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섬유근육통의 증상

  섬유근육통 환자들의 가장 큰 증상은 통증입니다. 일반인들이 느끼지 못하는 자극에도 통증으로 자각되어 느껴지게 되고 신체의 한 부위에서 시작해 온몸으로 퍼지며 주로 요통이나 목, 어깨에 통증을 주로 호소하는데 뻣뻣하다고 느끼고 깊숙이 콕콕 찌르듯이 아프다고 하기도 하며 개인적 차이가 있는 만큼 다양한 양상을 보입니다. 가벼운 산책, 운동은 한 경우에도 통증이 발생하는데 어떠한 경우에는 경직을 주로 호소하기도 합니다. 자고 일어났을때 몸의 근육과 과절이 뻣뻣하고, 낮이 되면 호전되지만 증상이 심한 사람들은 하루 종일 이러한 증상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 외 이상감감, 레이노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섬유근육통 환자들은 심각한 피로감을 느끼는데, 자주 피로감을 호소하고 자고 나도 계속 피곤하다고 말을 하고 수면 중에도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자주 깹니다. 이런 증상들로 인해서 기억력장애, 두통, 불안, 우울감, 인지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반인들이 별로 느끼지 못하는 통증도 예민하게 느끼는 압통점을 가지고 있어 정신적 스트레스가 늘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도 인해 과민성 대장증후군, 편두통, 생리통, 비심인성 흉통, 과민성 방광 증상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섬유근육통의 진단법은 없습니다. 섬유근육통 환자가 근골격계 검사를 하거나 신경학적인 검사를 할경우 결과는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염증수치나 갑상선 수치 등에서 수치가 높을 경우 류마티스성 다발근육통, 갑상선 기능 저하증, 염증성 근육병 등 반드시 다른 질환에 대해 감별을 해야하고, 전신 통증지수와 증상 중증도로 점수를 매겨 증상 중증도가 심한 경우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증상 중증도는 피로감, 깨어날때 기분, 집중력, 기억력, 신체증상의 점수로 알아봅니다. 

 

4. 섬유근육통 예방방법

  섬유근육통 환자는 만성적인 통증을 호소하고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서 증상을 완화해 지내는 경우도 있지만,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시간이 오래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심각한 통증으로 직장생활이나 일상생활까지 힘들어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통증 정도에 따라 기분과 우울감의 크기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섬유근육통 환자들은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더라도 수면장애가 없고 통증과 피로감 등이 호전되었을때 천천히 몸에서 거부하지 않을 만큼의 낮은 수준에서 시작해 짧은 시간 부터 시작해 늘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운동이 힘들다면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낮추고 운동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으니 각자 형편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환 자체로 기형을 초래하거나 퇴행성 질환이 되지 않으니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을 알아 본인 스스로 어떻게 생활 할 것인지를 결정해 일상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지내는 것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울때에는 행동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효과를 찾을 수도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