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항진증 원인과 치료방법을 알아보자.

출처/pixabay. LUM3N님의 기부

1.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우리 몸안에 나비처럼 생긴 갑상선이라는 기관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배출해 우리 몽의 기능을 조절하는데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서 몸의 에너지가 빨리 소모되어 많은 기능이 항진되는 병을 말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외부에서 들어온 바이러스를 공격해야 하는면역이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일으키는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는 그레이브스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샘에 영향을 미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입니다. 이로 인해 갑상샘과다증을 일으키는데 갑상샘과다증으로 갑상선종을 일으키기도 하고, 안구 문제도 동반하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되면 여러가지 증상을 동반하게 되는데, 몽의 여러 장기가 항진되어 있어 가만히 있어도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혈압이상, 숨찬 증상 등을 호소합니다.  불면증, 과잉 행동, 탈모, 심한 발한, 가려움증, 설사, 손 떨림, 빈번한 배변, 근력 약화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가진 사람들은 신체적 외 정신적 징후도 나타나는데 불안, 성격변화 등이 동반 되기도 하고, 신경질적이고, 안절부절 못하며 감정변화가 심해지는 정서적 변화도 나타납니다. 또한 식욕이 왕성함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더위를 참지 못하거나 빈맥, 두근거림, 손 떨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피로감과 불안감, 초조함을 표현하고 가슴이 아프거나 숨이 차다는 호소를 하기도 합니다. 근력 약화로 근육 마비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땀이 많아지고 눈이 튀어나오거나 안구 건조증, 각막염, 복시(사물이 겹쳐 보이는 증상)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의 양이 줄거나 없어지기도 하고 남성의 경우 여성형 유방이 생기기도 합니다. 외관상으로 갑상선 부위(목 아래 나비모양)가 커져 보이는 증상이 보이기도 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주로 혈액검사로 진단하게 되는데 혈액 내 갑상선 호르몬 농도를 측정해 진단하거나 갑상선 초음파, 갑상선 스캔으로 진단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는 갑상선 호르몬(T4,T3)이 정상치 보다 높게 나타납니다. 

 

2.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방법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치료방법으로는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을 억제하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항갑상선제를 사용해 약물치료를 시행하게 되고 항갑상선제 복용을 중단할 경우에는 재발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항갑상선제는 부작용이 없는 약물로 알려져 있지만, 가끔 간기능 장애나 혈관염을 동반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하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유발할 수 있고, 임산부에게는 시행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술 요법이 있는데 갑상선종이 크거나 방사선 요오드 치료가 적합하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 요법을 시행 할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갑상선 중독증으로 고열, 부정맥, 심부전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시 주의사항으로는 항갑상선 약물을 복용중일 경우,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시작하기 전 며칠 동안 약복용을 중단해야 하며 갑상선이 큰 경우에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 후 생기기도 하는 압박 증상을 예방하기 위한 보조적인 치료가 필요하기도 하니 그 증상과 주의 사항을 염두해두어야 합니다. 증상과 시기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니 전문의와 상담해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갑상선 기능 항진증 식이요법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는 대상 증가로 인한 근육 약화, 체중감소가 나타나므로 필요한 열량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권장 식품으로는 채소 및 과일류, 고기, 생선, 달걀 및 콩류, 우유 및 유제품, 곡류 등이 있고 피해할 음식으로는 카페인 음료와 술 지방함량이 많아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1일 수분을 3~4리터 정도 충분히 섭취하는 생활이 필요합니다. 땀이나 설사로 수분배출이 많으니 식사 중간 물을 수시로 마셔 주는 것이 좋고 식욕저하가 있을 경우 조금씩 자주 먹고, 간식을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