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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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갑상선 호르몬의 양이 몸에 필요한 양보다 적게 만들어 지면 부족해 체내 에너지 대사가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 하시모토씨 갑상선염이 가장 많고, 그 외 갑상선 수술시 갑상선을 너무 많이 제거 했을 때, 방사선 치료로 갑상선이 파괴되었을때, 갑상선 기능 항진증 약을 너무 많이 먹었을때, 결핵 등 파괴성 질병, 요오드 섭취 부족, 뇌하수체가 파괴되었거나 기능이 약해져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잘 나오지 않을때에도 나타납니다. 태아 시기에는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으로는 피로감이 대표적으로 나타나고 평소 피부가 건조해지고 감기 증상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탈모나 집중력 저하, 변비, 기억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하고 식욕은 감소하지만 체중이 늘거나 호흡 곤란, 쉰 목소리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량이 많아졌다가 무월경, 월경량이 줄어드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신생아나 소아시기에는 성장 및 발달장애, 변비가 나타날 수 있고, 갑상선 호르몬이 심각히 부족한 경우에는 혼수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대부분 오랜 시간동안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을 명확하게 인지하지 못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의 원인으로는 1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자가면역성 갑상선염,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절제수술,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 사르코이드증에 의한 갑상선기능저하증), 2차성갑상선기능저하증(뇌하수체이상 : 갑상선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뇌하수체 부위의 이상으로 이차적 원인에 의한 갑상선기능저하증), 3차성갑상선기능저하증(시상하부 이상으로 인한 갑상선기능저하증), 일시적 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선 염증, 바이러스 감염)이 있습니다. 

 

2.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방법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진단은 증상이 특징적이지 않아 증상만으로는 진단이 어렵습니다. 혈액검사로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고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증가되어 있을 경우 진단을 하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환자는 갑상선 호르몬인 T4,T3가 정상보다 낮게 측정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의 경우 임신이 잘 되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산모는 거의 없지만 치료를 했었거나 치료 중인 경우는 더러 있습니다. 임신 중독증, 태반 조기 박리, 태아 사망률이 정상보다 2배 높고, 유산이 잘된다고 알려져 있고, 출산 전후 발육이 늦기도 하고, 기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치료는 갑상선 호르몬을 산모에게 줍니다. 약의 용량 결정이 쉽지 않은데 혈액검사를 통해 임신 중 필요한 량을 줄이거나 늘이는 것이 좋습니다. 분만 1개월 후에는 약을 끊은 상태로 다시 갑상선 기능을 검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약을 복용하도록 권고합니다. 임신 중에도 증상이 좋아졌거나 혈액검사로 좋아졌다고 해도 약을 끊는 것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능 검사는 약복용을 마친 후 해야하기 때문에 약을 중간에 끊는 것은 산모와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식이요법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들은 해조류를 주성분으로 한 건강보조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는데 그보다 생활속에서 양배추, 브로콜리 등의 채소를 통한 섭취가 건강한 생활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육류나 인스턴트, 가공식품, 기름이 많은 음식, 맵고 짠 음식, 자극적인 음식, 흡연과 음주를 금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생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갑상선 수치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생활입니다. 그러므로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합니다. 다만 갑상선 호르몬을 적절히 복용하려면 복용 중인 약과 음식과의 관계는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다른 음식이나 약물에 의해 흡수가 저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갑상선 호르몬 약은 공복에 한가지만 복용하도록 합니다. 철분제, 칼슘제, 제산제 등과 복용할 경우 갑상선 호르몬이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염두해 두셔야 합니다. 다른약과 함께 복용해야할 경우 시간 차이를 두어 (1시간정도) 복용하거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