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아에세이#마시지 않을 수 없는 밤이니까요#속초여행#설악산#설악산책#북카페#책읽는 엄마#삼형제맘#위스키#발베니부터 도전1 정지아 에세이 "마시지 않을 수 없는 밤이니까요" 책을 본격적으로 보게 된 건 아이를 낳고 나서 부터였다. 갑자기 엄마가 되어 육아를 해야하는데, 세상 걱정스럽고 깜깜한 눈앞을 환히 해줄것이 나에겐 책뿐이었다. 아이를 키우는동안은 무조건 육아서 였다. 아이키우는 방법, 아이 반찬만들기, 아이와 함께 놀이하기 등.. 육아서의 정보는 풍부했고 어떤 엄마가 되어야할지에 대한 다짐을 세우기에 매우 좋았다. 난 그 이후 맘이 시끄럽거나, 휴식을 취하거나, 스트레스가 많거나, 정보가 필요하거나,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되거나 할때 무조건 책을 먼저 접했다. 그리고, 책을 쭉 읽으며 생긴 새로운 습관은 여행지에서 책을 구입해보는 것이다. 장르를 따지지 않고 그날의 기분에 따라 그날의 마음이 이끌리는대로 책을 구입한다. 그때 옆에 함께한 동행자가 선물해준다면 가장 행복.. 2024.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