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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카오여행(12.7-12.10)

by 스윗쏘 202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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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막내와 떠난 마카오여행.

마카오의 12월은 우리나라 5월날씨에 가깝다고 한다.

내가 딱 좋아하는 봄날~(난 환자라 계절에 매우 민감하다;;;;;)

 

반팔에 아우터 하나 들고 다니기 좋은 날씨였다.

티켓팅만 해놓고, 1도 준비없이 떠나게 된 여행.

마카오 성바울 성당가는길. 육포거리를 지나 어슬렁어슬렁 걸어본다.

걷다보니 레몬첼리 젤라또 집도 보이고, 사람도 적당하다. 레몬첼리 젤라또 집에 막내의 눈길이 닿았다.

두가지맛을 고르라고 했더니 초콜릿 맛은 픽이고, 다른 맛 고르는데 오분이상 걸린 듯 하다. 직원이 친절히 맛보기 찬스도 

주어 울 막내가 좋아하는 수박맛으로 골라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다.

성당으로 오르는 길에는 밀크티도 팔고, 이것저것 먹을게 많지만 저녁이 해물뷔페로 예약되어 눈으로만 보았다.

마카오 성바울 성당가는길

 육포거리가 즐비했던 길. 돼지고기 육포 닭고기 육포 소고기 육포 세종류로 되어있고 상점에서 가위로 썰어 맛을 보여준다. 한국어를 하는 상인들도 꽤 있었다. 소고기 육포보다는 돼지고기 육포가 도톰하니 단짠단짠하니 맛이 좋았다. 육포거리를 걷는 동안 하도 많이 시식을 해서 사지 않기로 해버렸다. ㅋ

 

 

호텔뷔페 맥주앤 음료 무제한~

우리가 묵기로 한 리스보아호텔(하필 배정된 방이 구관;;;;;)은 카지노와 함께 운영되는 호텔이었다. 오래된 카펫의 냄새와 어디선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담배향이 썩 좋지 않았다. 다시 온다하면 이쪽 지역의 호텔은 오지 말아야겠다. 다짐해보았다.

뷔페는 카지노를 감싸고 운영했는데, 양고기부터 갈비, 초밥, 스시, 디저트류까지 매우 다양히 준비되어 있었다. 하지만, 양고기와 고기는 향신료 때문에 쉽게 손이 가지 않았다. 대신. 스시가 신선했고 맥주가 무제한 인점, 직원들이 친절한 점을 보았을때 한번쯤은 가볼만 하다는 결론이다. 가격은 어른 8만원대 아동 5만원대로 비.싸.다.

 

마카오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 해본다. 한 직장에서 만나 함께 여행 가보자하고 약속하고 실천하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렸지만 실천한 우리 셋에게 박수를...바쁜 와중 일정을 계획한 내사랑 류국장 인굥이 고생많았어요. 친절한 예주씨도 함께 해주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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