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랑바레 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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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랑바레 증후군이란?

  길랑바레 증후군이란? 말초신경과 뇌신경에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염증이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즉 신경계, 말초신경계에 손상을 주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갑작스럽게 다리에 마비가 왔다고 하면서 응급실에 오거나 신경과, 정형외과, 드물게 내과에 오는 질병이고 주로 하반신 마비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발끝에서 부터 움직이기 힘들다가 점차 무릎 위까지 마비 증상이 오고 골반까지 움직이기 힘들다면 거의 이 질병으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2. 길랑바레 증후군의 원인

  증후군이라는 표현을 쓸때에는 원인을 알 수 없거나 원인이 여럿 있을 경우 증후군이라는 표현을 쓰게 됩니다. 원인이 명확히 밝혀진다면 길랑바레 병으로 명이 바뀌게 되겠지요. 

  길랑바레 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세포-매개 면역반응과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을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위장질병, 식중독, 폐렴, 수술, 상기도 감염, 바이러스, 예방접종, 돼지 인플루엔자, 약물(캡토프릴, 다나졸, 페니실라민, 스트렙토키나제), 급성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길랑바레 증후군의 증상

  길랑바레 증후군의 증상으로는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움직이지 못하고 통증이 생기는 증상을 호소합니다. 이런 증상을 호소하기 전 1-3주를 살펴보면 위장 관계 간염 같은 질병에 노출된 이력이 있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의 진행 정도에 따라 상행성, 운동성, 하행성으로 증후군을 분류하게 되는데, 가장 흔한 것은 상행성 길랑바레 증후군입니다. 허약 및 감각 이상 마비증상이 하지부터 위로 올라오게 됩니다. 마비증상은 몇 시간 또는 수일에 걸쳐 진행되고, 마비의 정도는 가벼운 감각이상 증상부터 완전한 사지 마비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마비가 점차 위로 진행되는데 그 때 환자는 호흡곤란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운동성 길랑바레 증후군은 감각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것 외에는 상행성 길랑바레 증후군과 증상이 모두 같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행성 길랑바레 증후군은 얼굴, 턱 근육 부터 약해지는 느낌을 받고 이 증상이 하지로 전달됩니다. 하행성 길랑바레 증후군의 경우 호흡 기능에 바로 영향을 미쳐 말할 때 숨이 가빠지고 호흡을 힘들어 합니다.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모두 영향을 받고, 자리에서 일어날때 심한 어지러움증을 느끼고 혈압이 상승되거나 땀이 조절되지 않고, 가믓이 두근거리고 소변보기가 어려워 집니다. 뇌신경의 영향으로 안면 마비가 생겨 음식을 먹는것이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눈에 영향을 받으면 물건이 겹쳐 보이고 눈의 근육이 마비되어 눈을 뜨지 못할 경우에는 실명이 될수도 있습니다. 흔히 등과 종아리에 지속적이고 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위치 감각을 잃기도 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의 종류는 다섯 가지로 분류되는데, 급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긴경병증, 급성 운동 축삭돌기 신경병증, 급성 운동감각 축삭돌기 신경병증, 밀러 피셔 증후군, 순수한 감각성 길랑 바레 증후군으로 증상에 따라 나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의 발병률은 연간 5만명~10만명 당 1명으로 나타나고 인종, 국가, 기후, 성별과 관련 없이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마디로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입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의 진단은 뇌척수액 검사와 전기생리검사, MRI나 CT검사를 시행해 증상을 내립니다. 

 

4. 길랑바레 증후군 치료방법

  길랑바레 증후군의 치료방법으로는 급성기 동안은 호흡을 유지해야하고 때에 따라 혈장 분리 반출술과 면역 글로불린 주사로 약물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혈장 분리 반출술은 원심 분리기로 혈장 안의 독소를 제거하는 방법이고 면역 글로불린 주사는 질병의 원인이 되는 물질 대신 결합하는 약을 투여해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 진통제,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이 있을 경우 인공호흡기를 사용해 호흡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치료과정에서 오랫동안 누워 있게 되는 경우 욕창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옆으로 뉘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